예쁜 사랑글

[스크랩] 사랑을 위하여...

하늘이슬 2009. 4. 14. 15:45

 
바다 한가운데 작은 바람도 
거듭될수록 감당하기 힘든 파도로 
몰아쳐 온다는 것을 
그리고 강하게 던져 내면 낼수록 
그 보다 더 강한 힘으로 되돌아오는 
메아리가 된다는 것을 
사랑해 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반쯤은 나를 포기해야 하는 일인 것을, 
그래서 나머지 반의 의지만으로 
세상을 살아야 하는 처절한 일인 것을 
사랑해 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또 한 사람만을 마음에 담아 둔다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 것을, 
그래서 그것 때문에 평생을 
기다리고 그리워하는 일만 
남겨 두어야 할지도 모른다는 것을 
사랑해 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하지만 그 나약하고 처절한 몸짓 속에서도 
돌 틈을 비집고 나오는 풀처럼 
정녕 반짝이는 눈빛이 하나 있음을, 
또 그 눈빛 하나가 
기다림과 그리움의 전부를 주고도 
아깝지 않은 것임을, 
그래서 한 사람을 가슴에 넣어 둔다는 것이 
무모한 일인 것만은 아닌거란 걸 
사랑해 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사랑해 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이준호
회색빛으로 차갑게 얼어붙은 내가슴을 그대는 따스하고 포근한 사랑으로 내가슴에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보고싶어도 볼수없는 그대는 이세상 가장 가까운 내가슴에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얼마나 많은 그리움과 기다림으로 아파해야 할지 얼마나 많은 눈물을 쏟아 내야할지도 모르면서 가슴에 품고 놓을줄 모르는 바보가 되어 버렸습니다 얼마나 많은 그리움으로 얼마나 많은 기다림으로 또 얼마나 아파해야 할지 모르지만 보석처럼 빛나는 단하나의 사랑을 위하여 마지막 순간까지 품고 가야할 운명인가 봅니다... 2009.4.11 로미오...♡
출처 : 불새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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