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덕에 올라 서서 별을 봅니다.
잠시 우울한 마음에
가만히 손 내밀어 만져보면
따스한 온기가 가슴으로 전해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안부가 궁금하거나
아프지는 않는지
마음으로 걱정 해주고
지나는 바람 편에
소식 하나 전해줄 수 있는
아름다운 만남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주름잡힌 살갗이
조금은 우리를 슬프게 하더라도
지난 날 함께 했던
그리움의 시간들이
참으로 아름다웠다고
이야기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잊고 싶거나
잊혀지는 기억이 아니라
가끔은 보고 싶어지는
작은 욕심으로도
미소 지을 수 있는
그렇게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는
그대와 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아름다운 기억으로
.............詩 김경훈
오랜시간이 지났지만
아침에 일어나면 습관처럼
잠은 잘잤는지...
행여 아픈곳은 없는지...
언제나 내안의 당신에게
안부를 묻고 또하루를 시작합니다
내가 아프고 힘들어 하는 날이면
당신의 흔적을 찾아서
사랑했던 기억으로 미소지으며
위안을 받으며 다시 일어섭니다
힘겨운 하루를 보내고 늦은밤
어김없이 찾아오는 당신의
그리움에 취해 나의 지친 영혼은
또 그렇게 잠이 듭니다...
더많은 시간이 흐르고
더많은 세월이 흘러서
행여라도 당신도 나처럼
아프고 힘들때 내작은 마음 그흔적 이라도
따스한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09.4.4
로미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