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는 공동의 목적 수립과 조직의 성공에 대해 개인적 책임을 받아들이는 것을 배워야 한다
마땅히 그럴만한 동기없이 다른 사람을 따르는 사람은 없다. 리더를 추종하는 사람들을 잘 살펴보라.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1. 자신을 중요한 존재라고 느끼게 해주어라
어떤 사람에게 중요한 존재라는 느낌을 주는 것은 돈, 승진, 근무 조건을 비롯한 다른 어떤 것보다도 부하를 내편으로 만드는 강력한 동기가 된다.
우리는 곧잘 서로 누가 더 무례한가 하는 무의미한 경쟁을 한다.
리더들은 다른 사람보다 더 강한 힘을 가졌기 때문에 아마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할 것이다.
그들은 부하에게 장광설을 늘어 놓을 것이며, 그들의 주장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도 없다.
하지만 그 댓가는?
전문가들은 이런 형태의 잘못된 리더십을 ‘경영자의 무례(Manager disrespect)라고 부른다.
많은 리더들이 진정한 리더 노릇을 하는 게 아니라 경영자의 무례로 부하 직원을 지배하려고만 한다.
당신에게 그런 대접을 받는 사람은 고맙게 여기지 않을 것이다.
만일 당신이 자리를 비우게 될 때 당신의 부하직원이 당신의 지휘나 의도를 따라줄 거라고 생각할 수 없을 것이다.
경험이 많은 리더는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이 중요한 존재라고 느끼게 만드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다. Mary Kay Cosmetics의 창립자겸 CEO인 Mary Kay Ash는 바로 이 개념을 잘 활용하여 겨우 5,000달러만 가지고 창업한 회사를 10조 달러의 자산규모를 갖춘 회사로 키워냈다.
그는 최우수 판매 여사원에게 분홍색 캐딜락을 수여했다. 수십만 명의 판매사원을 이끌기 위해서는 그야말로 대단한 리더가 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녀는 화장품 사업으로 성공하려면, 사람들로 하여금 스스로 중요한 존재라는 느낌을 갖게 하는 것이 절대로 중요하다는 걸 깨닫고 이를 위해 특별한 테크닉을 연마했다.
2. 비전을 제시하는 리더가 되어라
리더는 뒤치다꺼리하는 사람이 아니다. 리더는 나아갈 방향에 대한 분명한 아이디어를 갖고 있어야 한다. 규모의 여하를 떠나서 모든 조직의 리더에게 이는 해당되는 말이다.
Warren Bennis박사가 인터뷰한 성공한 리더 90명은 전부 자신의 조직을 이끌고 갈 분명한 비전을 갖고 있었다. “리더의 비전이나 의도는 강제적이어서 사람들을 자기 쪽으로 끌어 당긴다”
훌륭한 리더십의 출발점은 “목적을 분명히 하는 것”이다.
마이크로 소프트 빌게이츠 회장의 비전 - “직원들에게 그들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일을 마음껏 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하는 것”
사람들은 리더의 비전과 미래의 목표를 보고 따라온다. 왜냐하면 리더를 통해 자신들과 조직이 영구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리더는 전략적 비전을 확립하고 장기 목표를 설정함으로써 조직에 오랜 시간 동안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발견했다.
‘비전이 없으면 조직은 망할 수밖에 없다“
비전이 있고 그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잘 전달하기만 한다면,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
어디서나 비전을 퍼뜨릴 수 있다. 다른 사람들이 당신을 다르게 하고 싶다면, 비전을 가져야만 하고 그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잘 전달해야만 한다.
3. 남에게 대접받고 싶은 대로 남들을 대하라.
구약성서, 신약성서 모두 남에게 대접받고 싶은 대로 남들을 재하라고 가르친다. 이 가르침은 종교 또는 윤리적 행동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훌륭한 리더십과도 깊은 관계가 있다.
왜냐고? 사람들은 자신을 제대로 대접하지 않는 리더를 따르지 않기 때문이다.
메리케이에시는 이것을 경영시스템의 황금률 (Golden Rule system of management)이라고 부른다.
무엇이 당신을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가? 당신이 특별 취급을 받아야 할 만큼 그렇게 뛰어나게 잘났다고 생각하는가? 만약에 그렇다면 생각을 고쳐먹는 게 좋을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사람들이 절대로 당신을 따르지 않을 테니까. <<스쿠르지 사례... 99쪽>>
오늘날 많은 회사의 리더들은 가정 문제를 전략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종업원들의 가정에 복지를 제공하는 것에 주요 우선순위를 두는 것이 좋은 리더십 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4. 자기 행동에 책임을 지고 실수를 인정하라
리더가 되면 목표 달성이라는 책임을 맡게 된다. 그 목표는 당신이 속한 곳보다 상위의 조직에서 설정된 것일 수도 있고, 당신이 이끄는 사람들이 정한 목표일 수도 있다. 아니면 당신이 정한 목표일 수도 있다. 누가 정한 목표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집단의 규모 또한 중요하지 않다.
일단 어떤 그룹의 리더를 맡았다면 당신은 이제 홀로 목표달성의 책임을 져야 한다.
일단 어떤 그룹을 맡았다면, 당신은 이제 홀로 목표달성의 책임을 져야 한다. 당신 부하들 중 누군가에게 어떤 특정 임무를 위임할 수는 있지만 책임을 떠넘길 수는 없다. 당신이 이끄는 사람들이 임무를 잘 이행하든 못하든, 도는 심지어 당신이 내린 지시를 따르든 따르지 않든 그런 건 상관없다. 당연히 당신이 책임을 지고 실수를 인정해야 한다. 그게 옳은 일이다. 옳은 일을 떠나서 리더가 되고 싶다면 그렇게 해야만 한다. 이렇게 하면 당신이 이끄는 사람들이 당신을 신뢰하고 어디서나 당신을 따를 것이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당신은 리더 노릇을 그리 오래 하지 못할 것이다.
인텔의 전 회장 앤드류 그로브 (Andrew S. Grove)는 “경영을 하는 모든 사람들은 실수를 인정하면 어렵게 얻어낸 존경심을 잃지 않을까 염려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실수를 인정하는 것은 강함과 성숙함, 공명정대함의 표시입니다”
리더는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이 한 모든 행동과 실패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한다.
문제는 군대가 아닌 조직의 많은 리더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업무상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목표달성의 실패, 또는 다른 문제들에 대한 변명은 언제나 찾을 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하면 두 가지의 바람직하지 못한 결과를 낳을 것이다.
“리더는 공동의 목적 수립과 조직의 성공에 대해 개인적 책임을 받아들이는 것”을 배울 수 있어야 하고, 배워야만 한다고 말한다. 당신의 책임을 남한테 떠넘길 수는 없다. 생각도 하지 말라.
일이 잘못되었을 때에는 “모두 내 잘못입니다. 다른 사람은 잘못 없어요.”
부하들이 추종하는 리더들의 네 가지 행동 수칙
1. 사람들이 각자 자신을 중요한 존재로 느끼게 끔 해주어라. 그렇게 하면 그들은 당신을 따를 것이다. 당신 스스로만 중요한 존재로 여긴다면 당신을 따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2. 비전을 심어주어라. 당신이 리더가 되고 싶어한다고 그냥 당신을 따르는 사람은 없다. 당신이 집단을 이끌고 가려는 목표에 대한 분명한 아이디어를 갖고 있어야만 한다. 그런 다음 그것을 당신의 집단에 심어주고, 그 목표가 가치있는 것임을 확신시켜야 한다.
3. 남에게 대접받고 싶은 대로 남들을 대하라. 이것은 아주 기본적인 얘기다. 당신을 홀대하는 사람을 따르고 싶은 생각이 드는가? 당신과 당신의 감정에 관심을 갖고 잘 대해주는 리더를 따르고 싶지 않은가? 당신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그렇게 하라.
4. 당신의 행동, 그리고 당신이 이끄는 사람들의 행동에 책임을 져라. 실수를 인정하라. 당신은 집단 내 모든 사람들이 한 일, 또는 하지 않은 일에 책임이 있다. 그러니 일이 잘못되었을 때, 그 책임을 인정하는 것을 잊지 말라. 책임을 슬그머니 남에게 떠넘기려 했다간 더 이상 리더 노릇을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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