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철선교사님

소명(calling), 곧 다섯 가지 부르심에 대하여 .. 김은철선교사님

하늘이슬 2019. 8. 11. 13:11

소명(calling), 곧 다섯 가지 부르심에 대하여 .


성령께서 이르시되, 얘야, 소명이란 단순한 부름이 아닌,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으로부터 개개인에 대한 개별적인 부르심(Calling)을 가리킨다. 천부께서는 너희가 이 부르심에 대해 분명한 지식(목적, 의도, 가치 등)을 가지고, 위로부터의 부르심을 갈망하여 적극적으로 찾아나서며, 마침내 발견한 소명에 적극적(active), 능동적, 자발적으로 반응하기를 원하신다.

  • Kim Eun Chul 하나님께서는 바로 이 소명(Calling)안에 하나님의 거룩한 불꽃, 곧 삶의 보람과 즐거움과 행복을 숨겨 놓았다. 누구든지 소명을 찾고, 소명을 발견하고, 소명안에서, 소명을 붙들고 살아가는 자에게는 그 어떤 고난과 아픔도 극복(overcome)하고 돌파(breakthrough)해나갈 수 있으니, 바로 이 안에 그리스도의 초월적 힘(power)과 불멸불사의 생명력이 내재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소명의식이 너희의 내면에서 지속적으로 강렬해질 때 그 소명이 너희가 살아가는 존재이유요, 삶 그 자체요, 삶의 원동력이 될 것이요, 내면이 자발적, 적극적 긍정적 희망적인 생기로 충만해짐으로 맡겨진 임무(Mission)를 끝까지 완수할 수 있게 되리라. . .

  • Kim Eun Chul 부르심이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보내시는 천국 초청장이요 직분 임명장이다. 그러므로 부르심, 곧 소명의 종착역은 하나님 안이며, 이는 너희로 하나님의 성품을 지니게 하기 위함이니, 곧 거룩함(Holiness)과 세상과 구별된 의로운(Righteous) 삶으로의 초대다. 또한 이 소명의 궁극적 목적(Aim)은 하나님의 나라(Kingdom), 하나님의 영광(Glory), 하나님의 의(Righteousness), 하나님 뜻(Will)의 성취, 하나님과 하나됨(One)이니, 곧 너희가 하나님의 자녀(children)요, 그리스도의 몸(body)이자 신부(bride)가 되는 것이 아니냐. 이로써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나라, 하나님의 영광의 너희의 영광, 하나님의 의가 너희의 의, 하나님의 뜻이 너희의 뜻이 되리라. . .

  • Kim Eun Chul 얘야, 하나님의 긍극적인 뜻(Ultimate Will)이 무엇이냐. 그것은 곧 너희 모두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함으로, 성령의 열매(fruit)를 가득맺고, 장성한 분량(grow up)에 이르며, 마침내 주님 오시는 날 거룩한 몸을 입고, 성화(Holy one)되어,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며, 마지막 심판대 앞에서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상급(Reward)을 다 받아 누리는 것이 아니냐. . .

  • Kim Eun Chul 얘야, 하나님께서 어떤 자에게 어떤 일을 맡겨 주시되, 저가 그것을 믿음으로 온전히 감당하면 설사 그것이 사람들의 눈에 세속적인 일이라도 하나님의 눈에는 거룩하다. 이와 마찬가지로 어떤 자가 설교를 하거나, 제사를 드리거나, 예배를 인도한다 해도 하나님의 뜻과는 무관하게 자신의 생각이나 자신이 속한 집단의 전통대로 행한다면 외면적으로는 영적, 종교적이나, 실제로는 세속적인 것일 뿐이다. 그러므로 양자는 직접적 수행이냐 간접적 실행이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니, 이는 다윗은 제사장이 아닌 왕으로 부름을 받았고, 느헤미야는 본래 술관원장이었으나 두 사람 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직접적인(영적, 종교적) 일을 행함과 같다.

  • Kim Eun Chul 얘야, 소명의 범위는 직분과 은사뿐만 아니라 일상직업에도 미친다. 단 이 경우에는 직접 말씀하시는 경우가 드무니, 이는 너희의 자유의지와 개성을 존중하시기 때문이다. 곧 자신의 재능과 소질, 환경 안에서 말씀에 의지하여 자신을 맡길 때, 주님께서 함께 하사, 바른 길로 인도하신다. 그러므로 시행착오를 겪을 지라도 스스로 부딛혀 다양한 경험을 해보면서 하나님의 뜻 안에서 지각을 사용하여 스스로 하고 싶은 것, 잘하는 것, 혹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을 발견하고, 그 일을 통해 하나님과 이웃을 섬길 수 있다. 또한 은사는 물론, 재능과 소질은 후천적으로도 개발되거나 받을 수 있으므로 조급해하지 말고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라.

  • Kim Eun Chul 또한 자신이 찾았다고 생각하는 그 소명이 개인적 욕심과 야망, 혹은 악령에 이끌린 것인지를 점검해야 하며, 자신이 찾은 소명에 대해 의심이 들거나 변질되지 않도록 자신과 싸우며 지켜나가야 한다. 이 과정을 통해 지혜도 자연스럽게 성장할 수 있으리라. 진실로 진실로 이르노니 너희가 소명의식이 있고, 소명에 따라 살아갈 때, 네 자녀들에게도 바른 소명감을 심어주고, 소명을 발견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줄 수 있다.

  • Kim Eun Chul 얘야, 모든 인간은 일생 다섯 번의 부르심(Calling)이 있다. 첫째는 이 세상(World)으로의 부르심, 둘째는 자녀(Children)로의 부르심, 세째 사명(special Mission)으로의 부르심, 네째 성화(Holiness)로의 부르심, 다섯째 상급(Reward)으로의 부르심이 그것이다. 단, 이 모든 부르심에 대해서는 너희 스스로 결정할 수 있으니, 곧 하나님은 너희를 부르실 자유가 있고, 너희는 그 부르심에 대한 가부를 결정할 자유가 있다. 하지만 그 결과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물으시리라.(전도서11:9)

  • Kim Eun Chul 첫째, 곧 세상(World)으로의 부르심은 너희가 육신의 몸을 빌려 이 세상에 나오는 것을 뜻한다. 그것은 바로 피조물인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의무, 곧 땀을 흘리며 정직하게 열심히 일하며, 자식을 키우고 부모를 부양하고, 남을 배려하고, 존중하고, 서로 사랑하고, 어려운 사람을 도우며 사는 것, 곧 이웃과 사회를 섬기며 사는 것이 바로 너희의 소명이니,이는 그리스도인이기에 앞서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의무가 아니냐. 그러므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악에서 떠나 산다면 그는 자신이 원하는 것, 자신의 재능, 자신의 소질에 맞게 평생 즐거워할 수 있는 일을 스스로 찾아 그 일을 하라.

  • Kim Eun Chul 그러나 창세전에 이미 모든 것이 정해졌다고, 즉 예를 들자 어떤 자는 청소부로, 또 다른 자는 사장으로 정해 놓으셨다고 가르치는 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너희가 정치가, 입법가, 국가의 리더, 군인, 사업가, 농부, 어부, 선생, 엔지니어, 배우 등 무슨 일을 하든, 하나님께서 너희 안에 불어넣으신 소질과, 갈망(사욕이 아닌)과 사명감대로 한다면 무슨 일을 하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축복하신다는 사실을 알라. 왜냐하면 자신은 본래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 곧 자신의 무지와 무능과, 무가치함과 악함을 온전히 깨닫는 은혜를 입고 있는 자들에게는 그에 상응하는 자율권(empower)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일차적 부르심이다.

  • Kim Eun Chul 둘째 부르심, 곧 하나님의 자녀로의 부르심은 하나님께서 너희에게 영생과 하나님의 자녀라는 신분을 주시기로 결정하신, 창조주 하나님 아버지의 초월적 결단(Transcendental decision)에 따른 것이다. 이 두 번째 부르심을 위해 하나님은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셨으니, 곧 자기 아들을 세상에 보내, 죽게 하시고, 그 피로 너희 죄를 씻고 영생을 얻도록 계획하시고, 명령하시고, 실천하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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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므로 이 두 번째 부르심은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하게 된다. 곧 이 부르심에 응하는 자들만이 그리스도를 본받아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박는 자기부인의 삶, 이를 통한 빛과 소금의 삶을 살아갈 수 있으며, 그리스도 안에서 영육간에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받는 축복을 누리게 된다.

  • Kim Eun Chul 하나님 아버지는 너희가 교회안에서가 아닌, 이 세상 가운데서 빛과 소금이 되기를 원하시니, 그 유일한 방법은 세상과 타협하거나 세상의 풍조에 끌려가는 게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 온전히 거하는 것이다. 왜냐 하면 바로 그때만이 세상을 향해 온전하 빛을 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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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다시 너희 안에 들어가 영원히 거하고자 하신 이유는 오직 너희로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기 위함이니, 너희는 단 한 순간도 이 은혜를 잊지말고,
    이 부르심에 응하여 전심으로 주님을 참구주로, 왕으로, 메시야로, 신랑으로 모셔서 몸과 혼과 영을 다해 전심으로 섬기고 받들고 사랑하고 모시고 따르고 배우고 닮고 이를 통해 자라고 마침내 하나가 되어라. 진실로 진실로 이르노니 그리스도를 얻은 자는 모든 것을 가진 자다. 오직 억조창생 가운데 은혜받은 자들, 곧 보는 눈과 듣는 귀, 깨닫는 마음을 받은 자들만이 이 부르심에 응하리라. . .

  • Kim Eun Chul 세번째, 곧 특별한 사명으로의 부르심은 아담, 에녹, 노아, 아브라함, 모세, 여호수아, 사사들, 다윗, 이사야, 아모스, 예레미야, 에스겔, 다니엘, 여타 선지자들, 그리고 예수님, 제자들, 사도들이 경험했던 부르심과 같다. 이 부르심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특정한 목적을 위해 특정한 시간, 특정한 상황에서, 특정한 자를 선별하여 불러내시는 것이다. 제사장 이사야나 예레미야, 목동 아모스, 양치기 다윗, 어부 베드로, 세리 마테, 바리새인이요 율법교사 바울 등을 보라. 저들은 각자 자신의 직업을 가지고 있었으나 이 부르심에 두 번째 응했다. 이 부르심에 기꺼이 응함으로 아모스는 양을 모는 목동에서, 하나님의 백성을 이끄는 목자와 선지자로, 베드로는 물고기를 낚는 어부에서 사람낚는 어부로, 바울은 사람을 잡아 가두고 죽이는 사탄의 종에서 영원한 생명을 주는 하나님의 사자로 변화되지 않았느냐.

  • Kim Eun Chul 하지만 모든 직분들이 다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너희에게 주신 것”(롬12:6)이며, 각 사람에게 “믿음의 분량대로”(롬12:3) 주신 것이니, 각각의 직분으로의 부르심, 곧 사도, 선지자, 복음전도자. 선교사, 목사, 교사, 워십리더, 치유자, 은사자, 봉사자, 장로, 집사, 성도로서 비교하거나 우월의식 혹은 열등의식을 갖지 말고 서로 섬기고 받들라.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눅16:10)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골3:23). 또한 잘 다스리는 장로들은 배나 존경할 자로 알되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이들에게는 더욱 그리하라. 또한 곡식을 밟아 떠는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말라 하였고 또 일꾼이 그 삯을 받는 것은 마땅하다 하였으니, 교회는 사도, 혹은 선지자, 목사들같이 말씀과 기도하는 일에 전무하는 자들을 물질로 섬기라. 이는 너희가 저들을 통해 영적인 약식을 얻으니, 너희도 육적인 양식으로 저들을 섬기는 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냐.

  • Kim Eun Chul 이뿐 아니라 너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혹 위로하는 자면 위로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롬12:6-8) 또한 기록된 말씀대로 어떤 사람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다른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어떤 사람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어떤 사람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 사람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고전12:7-10) 이 은사와 직분들로 서로 섬기라.

  • Kim Eun Chul 들으라. 하나님의 교회안에 계급과 차별이 없으니 오직 직분의 구별만 존재한다. 이는 너희는 다 형제기 때문이다. 곧 교회안에는 성도들과 성도를 섬기기 위한 봉사자가 있을 뿐이다. 봉사자들이 할 일은 각자의 직분에 충실함으로 그리스도의 몸, 곧 지체를 섬기는 것이다. 명심하라. 아버지도 하나요 스승도 하나요 목자도 하나니, 너희는 목자가 아니라 양무리의 본이 되고 양무리를 돌보라고 일을 맡긴 하나님의 일꾼일 뿐이다. 단 너희는 사람의 일꾼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꾼이니 오직 하나님의 지시를 받으라. 특별히 삭꾼을 쫓아내라. 진실로 이르노니 자신이 주인인 척한 자들, 양들을 사욕을 위해 이용하고 이를 취한 자들은 마지막날 상은 커녕 버림받고 쫒겨나 바깥 어두운 데서 이를 갈게 되리라.

  • Kim Eun Chul 네째는 곧, 성화로의 부르심이니,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 준비된 자들을 공중으로 부르시는 것이다. 저들의 마지막 나팔에 홀연히 영광스러운 몸으로 변화되어 들림받게 되니 이날은 산순교자들과 순교자들의 의로움을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날이다. 이때 주님이 언제 오시든 자신은 준비되었다고 자만했던 자들이 지상에 남아 통곡할 것이며, 스스로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 많은 겸손한 자들이 오히려 들림을 받게 될 것이다. 과연 너희 중 어떤 자가 그리스도안에 믿음안에 은혜안에 생명안에 성령안에 거했는지 그렇지 않은지 이날 완전히 밝혀지리니 너희들이 스스로 확신했던 자기부인 자아의 죽음 거듭남 성령충만 겸손과 섬김 정직과 진실이 그날 하나님의 눈에 참인지 거짓이었는지 명백히 밝혀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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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m Eun Chul 다섯째는 상급으로의 부르심이니, 이는 마지막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서서 각자의 행위대로 상급을 받는 것이다. 이 상은 하나님의 법대로 각자 행한대로 주시되, 각 사람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공의대로 가장 공정하게 베풀어주시리라.이날 자신의 공력이 밝히 드러나 불로도 없어지지 않는 정금같은 믿음이 증명되리라. 오직 이같은 자들만이 하나님과 천사들 앞에 큰 영광이 되어, 각자의 달란트대로, 공력대로 영원히 변하지도, 빼앗기지도, 않는 상을 받으리니, 오직 하나님의 은혜안에 있는 자, 곧 나의 사랑을 입은 자들이 그날 이같은 영광에 참여하리라 오직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나는 분명히 전했고 너희 또한 분명히 들었으니 마지막 날 핑계치 못하리라. 내 말로 실족치 않는 자들은 다 복이 있다. 마라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