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사라 목사의 천국지옥 간증수기 (제9권)에 나타난 엔돌의 영매사건(성경본문: 삼상 28:7-25)에 대한 비평적 평가
<1편에 이어>
3. 본문의 배경- 여호와의 전쟁 (헤렘, herem)
"여호와의 말씀이 사무엘에게 임하니라 가라사대 내가 사울을 세워 왕 삼은 것을 후회하노니 그가 돌이켜서 나를 쫓지 아니하며 내 명령을 이루지 아니하였음이니라 하신지라 사무엘이 근심하여 온 밤을 여호와께 부르짖으니라"(삼상 15:10,11).
사무엘을 이처럼 온 밤을 크게 근심케 한 사건은 사무엘상 15장의 이스라엘이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행한 사울 왕의 불신앙적 실수에 있다.
구약성경에는 하나님의 명령에 의한 전쟁이 있다. 이를 '여호와의 전쟁' 즉 ‘헤렘’(herem)이라 한다.
출애굽 당시 이스라엘이 르비딤에서 모세가 그의 지팡이로 반석을 쳐서 나오게 한 물로 그들의 갈증을 해소하고 있는 동안 아말렉의 공격을 받았다. 아말렉은 그 기원을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창세기 14장 7절에 처음 언급되고 있다. 엘람 왕 그돌라오멜이 소돔과 고모라를 칠 때에 가데스로 가서 아말렉 사람의 모든 들판을 빼앗았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창세기 36장12절에 “에서의 아들 엘리바스의 첩 딤나는 아말렉을 엘리바스에게 낳았으니, 이들은 에서의 아내 아다의 자손들이며”라는 구절을 보아서 그들은 에서의 후손들이다. 야곱의 형, 에서의 후손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 그의 쌍둥이 형제, 야곱의 후손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이다. 애굽의 노예생활에서 겨우 해방되어 광야로 떠도는 형제를 도우기는커녕 군사를 일으켜 공격한 것이다.
모세는 여호수아를 야전사령관으로 임명하고, 병사들을 모집하여 출전하도록 지시하고, 자기는 아론과 훌을 데리고 “하나님의 지팡이”를 들고 산으로 올라갔다.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겼다. 그래서 아론과 훌은 돌을 가져다 모세를 앉히고 양쪽에서 모세의 팔을 붙잡았다. 해가 질 때까지 싸움은 계속되었으며 그 결과 여호수아는 아말렉과 그 백성들을 칼로 쳐서 무찔렀다.
모세는 아말렉과의 전투에서 승리를 기념해 그 곳에 제단을 세우고, 그 이름을 “여호와 닛시,” 곧 “여호와의 기(깃발)”라고 부르고, “여호와께서 손을 들어 맹세하시기를 대대로 여호와께서 싸우시겠다고 하셨다”라고 하였다.
이스라엘이 출애굽하여 홍해를 건넌 후, 처음으로 치른 전쟁이 이 아말렉과의 전쟁이었다. 그러나 이 전쟁은 이스라엘이 자기들의 힘으로 승리한 전쟁이 아니다. 여호수아와 그의 병사들이 전투를 하였지만 그 배후에는 여호와가 계셨다. 여호와께서 모세나 여호수아에게 구체적인 작전 명령을 내리거나 눈에 보이는 어떤 이적을 보이신 것은 없다. 그러나 모세의 손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이 전쟁에 참여하고 계심을 이스라엘이 보도록 하셨다.
이스라엘이 승리한 후에야 여호와께서는 모세에게 그가 이 전쟁에 참여하였음을 확인시키며, 그날의 전투를 책에 기록하여 역사에 남게 하라고 지시하신다. 그리고 계속하여 여호와 자신이 대대로 아말렉을 대항하여 싸우겠다고 선언하신다. 이것이 곧 “여호와의 전쟁”(YHWH’s War, 혹은 Holy War)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호와의 전쟁은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위하여 친히 전투에 앞장서 그의 백성들을 승리로 이끄시는 전쟁으로, 이때에 그의 백성 이스라엘이 직접 싸우지는 않는다. 다만 전쟁이 끝나갈 때, 전리품을 거두는 일을 한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여호수아가 야전사령관으로 직접 전투에 앞장서서 싸웠을지라도 전쟁을 승리로 이끄신 분은 여호와이심을 명심하도록 가르치라고 하신다.
여호와께서는 그들에게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시고 계속하여 아말렉에 대한 이름을 하늘 아래서 없애버리겠다고 선언하시며, 나아가서 대대로 아말렉과 싸우시겠다고 손을 들어 맹세하셨다. 그래서 모세는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제단을 세우고 그 이름을 “여호와의 기,” 곧 여호와의 깃발이라는 의미로 “여호와 닛시”라고 붙였다. 이스라엘이 전쟁에 나갈 때면 신상을 대신하여 여호와의 깃발을 앞세우고 나가게 될 것이다. 이후 여호와께서는 아말렉이 이스라엘을 괴롭히고 전쟁을 일으킬 때마다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신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이 바로 ‘헤렘’이다.
4. 이스라엘과 아말렉의 전쟁
다시 가나안 정착 후 아말렉과의 전쟁의 본문으로 돌아와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어 왕에게 기름을 부어 그 백성 이스라엘 위에 왕을 삼으셨은즉 이제 왕은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아말렉이 이스라엘에게 행한 일 곧 애굽에서 나올 때에 길에서 대적한 일을 내가 추억하노니 지금 가서 아말렉을 쳐서 모든 소유를 남기지 말고 진멸하되 남녀와 소아와 젖 먹는 아이와 우양과 약대와 나귀를 죽이라 하였나이다"(삼상 15:1-3).
사울은 사무엘이 전한 이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헤렘을 수행한다. 가나안 남부 "하윌라에서 애굽 앞 술에 이르기까지 아말렉 사람을 치고 아말렉 사람의 왕 아각을 사로잡고 칼날로 그 모든 백성을 진멸하였으되 사울과 백성이 아각과 그 양과 소의 가장 좋은 것 또는 기름진 것과 어린 양과 모든 좋은 것을 남기고 진멸하기를 즐겨 아니하고 가치 없고 낮은 것은 진멸하니라"(삼상 15:7-9).
사울왕은 전리품 중에 기름지고 좋은 것을 남김으로서 “모든 것을 진멸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온전히 순종치 않았던 것이다. 그러므로 이는 온전한 헤렘이 아니다. 이에 사무엘은 사울을 향해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심을 좋아하심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이는 거역하는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삼상 15;22,23)라며, 사울 왕조의 패망을 선언한다.
이스라엘 백성이 전쟁을 통해 획득한 땅과 재물과 사람과 짐승은 모두 다 하나님께 바쳐져야 한다. 이것이 여호와의 전쟁 곧 헤렘이다. 하나님이 '헤렘'을 명령하는 것은 하나님이 약속한 거룩한 땅을 회복하기 위함이다. 헤렘을 수행할 때 이스라엘은 점령지의 모든 전리품 중 살아있는 모든 것은 모두 진멸해야 한다. 진멸할 것을 진멸하지 않으면 진멸하지 않은 자가 진멸 당한다. 사울 왕은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바로 이 여호와의 법을 위반해 버림을 받았다. 그리하여 사울과 그 왕자들도 죽고 그 왕조도 멸망하고 만 것이다.
이런 배경 하에,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던 영적 지도자 사무엘이 죽자, 더 이상 하나님과의 영교(靈交)가 단절되어 사울 왕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가 없었다. 이스라엘은 언제나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전쟁에 나섰다. 그는 블레셋과의 전쟁을 앞두고 답답한 마음에 죽은 사무엘의 혼령이라도 만나 어떤 말이라도 듣고 싶어 영매를 찾아간 것이다.
5. 땅에서 올라온 혼령(신; 엘로힘)에 대한 해석
본문에서는 영매 앞에 나타난 여호와의 종 사무엘의 죽은 혼령이 여호와의 말씀을 전하고 있다. 그렇다면 무당의 활동을 전혀 인정하지 않는 성경의 교훈과 오늘날 기독교에서 이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가 있어 난해(難解) 구절이라 한다. 과연 엔돌의 영매는 죽은 사무엘의 혼령을 불러오는 능력을 지니고 있었는가? 아니면 단지 영매의 속임수에 사울이 착각한 것인가?
본문을 살펴보면, 혼령이 땅에서 올라오는 것을 본 것은 영매 뿐이고, 사울 왕은 그 영매의 설명을 듣고 그가 사무엘인 줄 알았다. 그 이후 영매를 통해 그 혼령(사무엘)과 사울 왕이 한 대화는 사무엘이 살아있을 때에 벌어진 사울과의 갈등, 사울과 다윗의 갈등에서 이미 세간에 알려져 있던 내용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그 영매는 사울의 정체를 안 후에, 사울이 자신을 찾아온 이유를 이미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다고 봐야 한다. 대체로 무당은 내방자의 말을 먼저 듣거나, 그의 행동을 살핀 후에 재빨리 그에 맞는 점괘를 주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6. 영매가 본 사무엘의 혼령에 대한 몇 가지 설
과연 영매가 실재로 사무엘을 보았는지에 대한 해석은 구구하다. 여기에는 몇 가지 설이 있다. (1) 실재로 사무엘의 혼령이 나타난 것을 영매가 보았다는 견해, (2) 거짓 악령이 사무엘로 가장해 나타났다는 견해, (3) 영매가 사무엘의 어떤 형상을 본 것이 아니라, 다만 사울의 입에서 나온 '사무엘'의 이름을 듣고서 거짓으로 본 척 했다는 견해 등이다.
이 중 (1)의 견해는 첫째, 하나님께서 선지자의 영혼을 한갓 무당의 술수에 이용되도록 허락 하실 리 없으며, 둘째, 혼령이 땅에서 올라왔다는 언급은 성도들의 영혼은 낙원으로 올라간다는 성경적 개념과 배치된다는 것이고, (2)의 견해는 첫째, 실재 사무엘의 혼이 아닌 사무엘을 가장한 귀신의 혼령을 영매가 봤다는 것이고, 둘째, 사울은 영매의 말을 그대로 믿었다는 것이다. (3)의 견해는 첫째, 12절의 '사무엘을 보고'라는 말은 영매의 말이 아니고, 사무엘서 저자의 언급이며, 둘째, 영매는 주관적 혹은 심리적으로 어떤 환상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1) 진짜 사무엘의 영이라고 보는 견해
(1) 랄프 W. 클레인 : 사울은 평소와 같이 선지자 복장을 하고 나타난 사무엘과 마지막 면담을 가졌다... 모습을 드러낸 사람은 바로 사무엘이었기에, 접신녀는 자신의 은밀한 방문객이 사울임이 분명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2) 로버트 버건. 앤드류 힐 : 첫째, 히브리어 본문의 분명한 진술은 신접한 자가 실제로 사무엘을 보았다는 것이다. 둘째, 신접한 자는 사무엘의 출현에 대해 이것이 진정한 경험인 것처럼 반응했다. 셋째, 사무엘이 말한 것으로 나오는 내용에는 전에 두 사람이 대화한 내용에 대한 암시, 즉 진짜 사무엘이 말한 것이 맞다는 암시가 담겨 있다. 넷째, 사무엘이 선지자로서 수행한 역할과 전한 메시지는 사무엘이 살아서 수행한 사역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여기 사울과 만나는 장면에서도 변하지 않았다.
(3) 게리 버지: 사무엘의 영을 볼 때, 그 여인은 사울을 알아본다. 죽은 자와 상의하는 것은 신명기 18장 11절과 이사야 8장 19절에 언급되어 있으며, 성경 저자들은 그것을 이방 나라들의 영적 타락의 특징으로 강력히 정죄하긴 했지만, 그 효과를 부인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사울이 이런 수단에 의지하려 한 것을 비난할 수는 없다.
(4) 월트 부르기만 : 사무엘은 사울이 알기에 살아 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분명한 죽음의 상태에서도 타협하지 않고, 도움을 주지 않고, 이해하지 않으려 한다. 사무엘의 행복한 잠은 훼방을 받았으며, 그가 좋아할 리 없었다(15절). 사무엘의 말은 기분 좋은 말이 아니었다.
(5) 강사문 : 사울은 무녀의 도움으로 나타난 사무엘을 만났으나, 오히려 왜 자기를 성가시게 하느냐고 질책 당한다.
(6) 유동근 : 여기서 나타나는 노인의 말은 한 마디도 틀린 것이 없다. 이것이 진짜 사무엘이 아니라면 어떻게 이렇게 모든 정황을 정확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7) 김구원 : 사무엘의 혼령이다. 겉옷을 입고 있다는 말에 무당이 불러낸 사람이 사무엘임을 직감한 사울은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한다.
(8) 이용화 : 겉옷을 입고 땅에서 올라온 ‘신령’이 과연 사무엘이었는가? 지하에서 올라온 신령을 진짜 사무엘의 영으로 보는 이유는 첫째, 본문(28장) 어디에서도 사무엘의 가짜 영으로 설명되지 않았다. 둘째, 사울은 신령을 사무엘로 알고 대화했다. 셋째, 신령의 말 중에 거짓된 것이 없다(16-19절). 하느님은 사무엘의 혼백을 통해 당신의 뜻을 전하신 것이다.
2) 사무엘의 모습으로 나타난 악한 영이라고 보는 견해
(1) 칼-델리취 : 사무엘의 영이 땅에서 그렇게 나타나는 것은 불가능하다.
(2) 메튜 헨리 : 사울은 자신의 눈으로 어떤 유사한 모습도 볼 수 없었고, 다만 ‘한 노인이 올라오는데 그가 겉옷을 입었다’는 신접한 여인의 말을 사실로 믿었다. 이 모습은 사무엘이 종종 입고 다니던 사사의 복장이었다. 사단도 사무엘의 겉옷으로 변장하고 있었으나 사울은 그 정체를 알지 못하였다... 사울은 이 가짜 사무엘을, 진짜로 착각하고 그에게 자기의 고통을 털어놓았다.
(3)스티븐 앤드루스 : 사울은 구약에서 가장 엄하게 금지하고 있는 명령 가운데 하나를 어겼다. 그는 강령술을 통하여 하나님의 계획을 알고자 했다.
(4) 이광호 : 엔돌의 신들린 무당이 불러올렸던 존재는 사무엘의 혼령이 아니라 사무엘을 가장한 귀신이었다.
(5) 공병현 : 구약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가는 곳을 ‘스올’이라고 한다. 이 스올에서 잠시나마 다시 이 땅으로 돌아오는 일은 있을 수 없다. 그러므로 이 곳에 등장하는 죽은 사무엘은 악령의 속임수다.
3) 영매의 말을 그대로 기록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견해
(1) 이상근 : 여인은 주관적인 환상을 보았고 그를 사무엘이라 한 것을 저자가 그대로 기록한 것으로 본다.
4) 기타 편집된 주석들
(1) 재림교회 성경주석 : 사무엘의 영이 사울과 교통하지 않았음이 명백하다. 엔돌의 여인에게 나타났던 환영(幻影)은 사단이 사무엘의 모습으로 나타난 것이며, 전해준 기별(메시지)은 흑암의 왕(사단)에게서 비롯된 것이었다.
(2) 옥스퍼드 원어성경주석 : 그 여인이 본 사무엘의 영은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한 노인’(이쉬 자켄- 늙은 남자). 사무엘은 약 83세의 나이로 죽었으므로(25:1) 사람들의 뇌리에 노인의 모습으로 남아 있었다. 따라서 거짓의 아비 사단은 이러한 점을 이용하여 거짓 영을 늙은 남자의 모습으로 등장시킨 것이다.
(3) 카리스 종합주석 : 사울이 신접한 여인을 통해 만난 인물이 과연 사무엘이었는지 본문은 분명히 밝히지 않고 있다. 신접한 여인이 사울의 정체를 모르고 있다가 사무엘을 불러낸 후에야 갑자기 사울의 정체를 안 것처럼 놀라워 한 것(12절)과 이 여인이 땅에서 올라온 신을 사무엘이라고 단정한 것은 사울이 마치 극적으로 사무엘을 만나게 된 것처럼 착각하기에 충분했다. 사실 사울은 그 정체뿐 아니라 그 존재조차도 전혀 볼 수 없었다. 오직 신접한 여인의 설명을 통해 그 존재가 사무엘이라고 믿었을 뿐이다.
(4) IVP 성경주석 : 하나님이 사무엘이 다시 나타나도록 허락하셨든지, 어떤 영이 사무엘의 모습을 취했든지, 사울 편에서 볼 때, 실상 그는 사무엘을 보았고 그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 목소리는 여호와께서 사울을 버리고 다윗을 택하셨다는 사실을 반복하고 확인해 주었다.
(5) 교부들의 성경주석 : 영매가 사무엘을 불러올리지 못했다고 말하는 것은 성경이 기록한 역사가 사실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성경은 성령께서 하신 말씀을 기록한 것이므로 진실성이 보증되어 있다. 영매에 의해 불러올려진 사무엘은 성조들의 하느님은 산 이들의 하느님이심을 입증해 주었다.
(6) 크로스 종합주석 : 신접한 여인이 불러낸 사무엘의 영혼은 가짜임이 분명하다. 비록 가짜 사무엘의 예언이 정확하다 할지라도 사단의 세력에 불과하다고 볼 수 밖에 없다. 왜냐 하면 사무엘이 일개 무당의 강신술에 나타날 인물이 아니며, 하나님께서 이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앞에서 살펴 본대로 천국과 지옥 체험을 한 서사라 목사는 특이하게도 그 체험으로 "사울이 신접한 여인을 찾아가서 땅으로부터 불러올린 자가 사무엘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 "그 땅에서 올라온 이 귀신은 내일 블레셋이 이스라엘을 쳐서 이기며 또한 그 전쟁에서 사울과 그 아들들이 죽을 것을 알고 있었는데, 그것은 그 일이 일어나기 전에 하늘에서 사단이 하나님으로부터 그 모든 것을 허락을 받은 것이었다"라고 한다.
<3편에 계속>
http://www.ecumenicalpress.co.kr/n_news/news/view.html?no=54345
'서사라목사님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사라 목사, 아홉 번째 천국지옥 간증수기 출간 (0) | 2022.10.14 |
---|---|
[논평] 서사라 목사의 천국지옥 간증수기 평가(3)-교회연합신문/강춘오목사 (0) | 2022.10.07 |
[논평] 서사라 목사의 천국지옥 간증수기 평가(1)-교회연합신문/ 강춘오목사 (0) | 2022.10.07 |
서사라 목사의 신학사상 연구 논문집 연이어 발표교회연합신문(2022.09.26) (0) | 2022.09.29 |
"서사라 목사 간증저서, 성육신과 신인양성연합 교리에 충실해"기독교한국신문/2022.09.22 (1) | 2022.0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