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청소년흡연문제
담배를 피는 청소년 중 절반 이상이 동네 슈퍼마켓에서 담배를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 YMCA 청소년재단은 최근 인천지역 흡연 중·고생 남녀 434명(중학생 37명, 고등학생 397명)을 대상으로 벌인 면접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담배를 사는 장소로는 동네 슈퍼마켓이 56%로 단연 많았고, 다음은 편의점(15.9%)이었다. 담배를 살 때는 “직접 산다”는 답이 46.8%나 돼 슈퍼마켓 등에서 담배를 팔 때 나이나 학생 신분 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나이 들어 보이는 친구에게 부탁해서 산다”는 답이 23% 나왔고, 17.5%는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증 등을 이용해 산다”고 답했다.
언제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는지에 대해서는 45.9%가 “중학교 때부터”라고 답했고, “고1 때부터”가 28.1%였다. 특히 8.1%는 “초등학교 때부터”라고 답했다.
하루 평균 흡연량은 5개피 이하가 36.6%, 6개피 이상~1갑이 54.1%였다. 흡연장소는 길거리 20.7%, 학교 14.5%, 공원 12.2%, PC방 8.1% 순이었다. 청소년들 대부분이 장소에는 거의 구애받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 학생의 가정에서 아버지나 형제 등 담배를 피우는 식구가 있는 경우는 72.1%로, 청소년 흡연에 가족내 흡연자가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담배 피는 청소년, 폐암도 일찍 온다. 교복을 입고 담배를 피우는 청소년들, 길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오히려 성인들의 경우 금연 건물, 금연 회사 등 금연 열풍이 불고 있는데, 청소년들의 경우에는 오히려 흡연자가 늘고 있다.
청소년의 경우 건강에 대한 인식이 확고하지 않아 금연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성장하고 있는 시기에 흡연을 하는 것은 40대에 폐암을 일으킬 확률이 굉장히 높다.
청소년의 흡연은 한 번 피워도 니코틴 중독이 쉽게 되는 경향이 있어 금연이 더욱 힘들어진다.
이러한 흡연을 꾸준히 한다면 20대의 젊은 나이에도 60대의 폐 기능을 갖게 된다.
폐의 기능은 25세까지는 활발하지만 그 이후로는 점차 노화가 진행되는데, 각한 청소년 흡연자들의 경우에는 이러한 폐 기능 저하가 훨씬 빨리 진행된다.
흡연은 폐활량을 상당히 감소시킨다.
보통 흡연으로 인해 폐 기능이 떨어지면, 계단을 오르기가 힘들고, 기침을 자주한다.
또한 가래를 자주 뱉고 감기에도 잘 걸린다.
흡연으로 인해 몸은 쉽게 피곤해지고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지며 기억력 감퇴 현상이 나타난다.
담배는 접하는 나이가 어리면 어릴수록 유전자를 심각하게 손상시킨다.
따라서 지금 당장은 느끼지 못하더라도 폐는 저러한 증상들로 시작해서 서서히 병들고,
한창 일할 나이인 40대가 되어서는 폐암으로 고생하게 되는 것이다.
더욱 이른 나이에 흡연을 할수록 암에 걸릴 수 있는 시기 또한 훨씬 앞당겨 질 수 있다.
젊기 때문에, 자신은 건강하다고 믿다가 폐암을 늦게 발견하는 경우에는 수술을 해도 생존율이 떨어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폐암은 초기에 발견하지 못하면 다른 장기에 전이가 되어 더욱 위독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고 입을 모은다.
또한 선암처럼 전이가 쉽고 빠르게 진행되는 경우에는 더욱 초기 진단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렇기 때문에 호흡곤란 증세가 나타난다거나 얼굴이 붓고, 목소리가 갈라지는 등 뚜렷한 원인이 없는 데도 이러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전문가를 찾아 진단을 받아야 하며, 이러한 증상과 함께 피로감 , 무기력증, 식욕 부진 등의 증상도 폐암의 징후이니 유의해야 한다.
폐암의 검사는 암의 위치에 따라 발견이 힘들 수도 있기 때문에 정확한 검사가 중요하다. ‘
형광기관지 내시경’ 은 폐암의 검사에 보다 효과적인데, 특정 주파수의 레이저 광선을 조직에 비추어서,
중심성 폐암인 기관지 내부에 생기는 종양도 진단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나선형 CT촬영’은 폐 실질에 생기는 악성 결절까지도 발견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두 가지 검사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 내과전문의 진성림 원장
청소년 흡연 해악 일깨운다
국정브리핑|기사입력 2004-08-18 17:25 |최종수정2004-08-18 17:25
보건복지부는 청소년들이 흡연의 해악에 대해 바르게 인식하고 금연을 결심하도록 하기 위해 19일 오후 8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04년 청소년 금연 콘서트, Stop Now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청소년 금연콘서트'는 청소년들 스스로 금연을 선포하고 서로 간에 금연을 격려하도록 한다는 의미에서 주제를 'Stop Now!'로 정했다.
개그맨 박수홍과 가수 박정아가 사회를 맡는 이번 금연콘서트에는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이 직접 출연해 행사의 취지를 설명하고, 가수 이승기씨와 함께 금연선언문과 금연로고를 공개한다.
또한 보아, 동방신기, 세븐 등 13명의 가수들이 출연해 축하 공연을 펼치고, '후니훈'의 '청소년 흡연! 이래서 이제 그만!'이라는 랩을 선보이며 마지막으로 출연자 모두가 이번 콘서트를 위해 특별히 작곡된 금연 캠페인송 '내가 숨쉴 수 있는 세상' 을 합창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금연 콘서트'를 계기로 청소년들 사이에서 금연에 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금연 분위기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04년 금연콘서트 실황은 9월중에 SBS 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며, DVD로도 제작해 각급 학교 및 유관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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