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떤 사랑도 3년 이상 갈 수 없다./
어떤 학자의 주장이다.
그의 말을 빌면
사랑을 할 때 뇌에서 어떤 화학물질이 생성되는데
그 물질이 3년이 지나면 사라져 버린단다.
그 이후는 사랑이 아닌
단지 정으로 이어지는 관계라고 하는데...
그러면서 그 학자는 그 어떤 사랑도 3년 이상
지속될 수 없다고 주장한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3년 이상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면
그건 사랑이 아닌 정에 불가할까요?
골초가 한순간에 담배를 끊게 할 수도 있으며
악인이 선인으로 바뀌게도 할 수 있으며,
죽어 가던 사람을 살아나게 할 수도 있으며
멀쩡하던 사람을 한순간에 폐인으로 만들거나
생명까지 포기하게 만들 수 있는 힘.......
정만으로도 그런 힘이 생길 수 있을까요?
사람의 바탕까지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이...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나보다 더 잘 써 놔서 걍 퍼따.=======
며칠 전 구성애 씨가 그랬다.
그러면서 결혼에 대한 낭만적 사랑과 환상을 버리라고 했다.
높아지는 이혼율, 그리고 불륜, 또한 꿈꾸는 사람이 늘어가는 이유가
바로 낭만적인 사랑이 결혼 후에도 지속되는 줄 알거나
그러기를 꿈꾸기 때문이라고...
그럴까?
결혼이 이미 현실이라는 건 누구나 아는 이야기고
기성세대를 보면서 우리 역시
크게 그 범주를 벗어나지 못할 거라는 정도는 알고 있을 듯한데
아직도 결혼이 그저 낭만적인 사랑의 연장인 걸로만 알고
꿈꾸는 바보가 있을까?
딴은 전혀 틀린 말은 아니라고 하겠다.
하지만 난 위의 학자나 그녀(구성애 씨)의 주장엔 반대다.
그렇다면, 저 말이 사실이라면
우리에게 사랑은 없다.
사랑은 무엇으로 하는가?
저 학자의 말처럼 뇌로 하는가?
그렇다면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이
고작 뇌에서 생성되는 화학물질에 지배당하고 조종당한다는 말인데
웃기는 얘기라고 생각한다.
사랑은 가슴으로 하는 거다.
사랑하고 갈등하고 때론 포기와 체념도 하겠지만
우리는 용서하는 사랑을 배워 가면서 가슴으로 하는 거다.
설령 뇌에서 화학물질이 생성되고
그 화학물질의 수명이 3년이라 하더라도
우리 가슴의 사랑의 생명은 영원하다.
정이란 그렇게 생기는 것이다.
사랑의 수명이 다해서가 아니라 사랑의 연장...
열정과 설레임이 가슴 속으로 녹아들어 세월로 다져지고
연륜으로 묵어 거듭나는 사랑...그것이 정이다.
가끔 학자나 사회적으로 똑똑한 사람들의 주장을 듣다 보면
가슴이 다 답답해질 때가 있다.
어찌 세상을 눈으로만 보려 하고
과학으로만 입증하려 하고
그렇게 공식과 논리를 좋아하는지...
살다 보면
그에 맞는 것보다 맞지 않는 것이 더 허다하고
세월이 흐르고 시대가 변하면서 더 많이 바뀌고 뭉개지고 있거늘....
이젠 사랑도 머리로 하라 이말이네 그려.
**여기서 제가 말하는 가슴은 머리 속의 가슴입니다.
머리와 가슴으로 표현함은,
학자의 화학물질이나 뇌세포가 아닌
머리 속의 생각과 감정을 비유한 것입니다.
어떤 학자의 주장이다.
그의 말을 빌면
사랑을 할 때 뇌에서 어떤 화학물질이 생성되는데
그 물질이 3년이 지나면 사라져 버린단다.
그 이후는 사랑이 아닌
단지 정으로 이어지는 관계라고 하는데...
그러면서 그 학자는 그 어떤 사랑도 3년 이상
지속될 수 없다고 주장한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3년 이상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면
그건 사랑이 아닌 정에 불가할까요?
골초가 한순간에 담배를 끊게 할 수도 있으며
악인이 선인으로 바뀌게도 할 수 있으며,
죽어 가던 사람을 살아나게 할 수도 있으며
멀쩡하던 사람을 한순간에 폐인으로 만들거나
생명까지 포기하게 만들 수 있는 힘.......
정만으로도 그런 힘이 생길 수 있을까요?
사람의 바탕까지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이...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나보다 더 잘 써 놔서 걍 퍼따.=======
며칠 전 구성애 씨가 그랬다.
그러면서 결혼에 대한 낭만적 사랑과 환상을 버리라고 했다.
높아지는 이혼율, 그리고 불륜, 또한 꿈꾸는 사람이 늘어가는 이유가
바로 낭만적인 사랑이 결혼 후에도 지속되는 줄 알거나
그러기를 꿈꾸기 때문이라고...
그럴까?
결혼이 이미 현실이라는 건 누구나 아는 이야기고
기성세대를 보면서 우리 역시
크게 그 범주를 벗어나지 못할 거라는 정도는 알고 있을 듯한데
아직도 결혼이 그저 낭만적인 사랑의 연장인 걸로만 알고
꿈꾸는 바보가 있을까?
딴은 전혀 틀린 말은 아니라고 하겠다.
하지만 난 위의 학자나 그녀(구성애 씨)의 주장엔 반대다.
그렇다면, 저 말이 사실이라면
우리에게 사랑은 없다.
사랑은 무엇으로 하는가?
저 학자의 말처럼 뇌로 하는가?
그렇다면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이
고작 뇌에서 생성되는 화학물질에 지배당하고 조종당한다는 말인데
웃기는 얘기라고 생각한다.
사랑은 가슴으로 하는 거다.
사랑하고 갈등하고 때론 포기와 체념도 하겠지만
우리는 용서하는 사랑을 배워 가면서 가슴으로 하는 거다.
설령 뇌에서 화학물질이 생성되고
그 화학물질의 수명이 3년이라 하더라도
우리 가슴의 사랑의 생명은 영원하다.
정이란 그렇게 생기는 것이다.
사랑의 수명이 다해서가 아니라 사랑의 연장...
열정과 설레임이 가슴 속으로 녹아들어 세월로 다져지고
연륜으로 묵어 거듭나는 사랑...그것이 정이다.
가끔 학자나 사회적으로 똑똑한 사람들의 주장을 듣다 보면
가슴이 다 답답해질 때가 있다.
어찌 세상을 눈으로만 보려 하고
과학으로만 입증하려 하고
그렇게 공식과 논리를 좋아하는지...
살다 보면
그에 맞는 것보다 맞지 않는 것이 더 허다하고
세월이 흐르고 시대가 변하면서 더 많이 바뀌고 뭉개지고 있거늘....
이젠 사랑도 머리로 하라 이말이네 그려.
**여기서 제가 말하는 가슴은 머리 속의 가슴입니다.
머리와 가슴으로 표현함은,
학자의 화학물질이나 뇌세포가 아닌
머리 속의 생각과 감정을 비유한 것입니다.
출처 : 별비내리는 밤에 마실가자
글쓴이 : null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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