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하면 가 닿으리
너는 내 생각의 끝에 아슬아슬 서 있으니
열렬한 것들은 다 꽃이 되리
이 세상을 다 삼키고
이 세상 끝에 새로 핀 꽃 한 송이
< 꽃 한 송이- 김용택님>
어느 봄 날 당신의 사랑으로 응달지던 내 뒤란에
햇빛이 들이치는 기쁨을 나는 보았습니다
어둠 속에서 사랑의 불가로 나를 가만히 불러내신 당신은
어둠을 건너온 자만이 만들 수 있는 밝고 환한 빛으로
내 앞에 서서 들꽃처럼 깨끗하게 웃었지요
아,
생각만해도
참.좋.은.당.신
< 참 좋은 당신 - 김용택님 >
당신...
세상에서 그보다 더 아름다울 수 있는
그보다 더 따뜻할 수 있는
그보다 더 빛나는 말이 있을 리 없겠지요
당신...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 - 김용택님 >
사랑이 어디 그리 쉬운 일이던가요
이 세상 하고 많은 사람 중에 내 사랑을 이끌어낼 사람
어디 있을라구요
< 내게 당신은 - 김용택님>
그림 _이수동님
♪~ lake isle of innisfree _ Bill Douglas
출처 : 사랑이네
글쓴이 : 사랑이 원글보기
메모 :
'섬진강시인 김용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김용택 시 모음 (0) | 2019.02.22 |
---|---|
[스크랩] 김용택님 시 모음 (0) | 2019.02.22 |
콩, 너 죽었다. 김용택 (0) | 2019.02.22 |
「그리움 」김용택 (0) | 2019.02.22 |
「그러면 」김용택 (0) | 2019.0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