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목사님.
제 이름은 최0은 이라고 합니다.
만 43세이고, 현재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처음 목사님을 알게 된 건 평소 제자 자주 보던 '새롭게 하소서'에 출현하신 유튜브를 통해서 입니다.
40분이라는 짧은 시간은 목사님이 하나님을 만나게 된 과정을 소개하는 것에 많은 시간이 할애 된 것 같았고, 그래서 천국과 지옥을 짧게 언급할 수밖에 없었던 것 같았어요.
이 영상을 지난주에 보게 되어 유튜브에서 목사님이 설교하신 걸 하루 종일 찾아 듣다가 안 되겠다 싶어 교보 e북에서 목사의 책을 전권 사서 밥 먹는 시간 빼고, 아이들 챙기는 시간 빼고 거의 다 읽었습니다.
제가 이 책을 통해 얻은 유익은
1. 평소 너무나 알고 싶었던, 구약의 사건들, 요한계시록을 정말 속이 뻥 뚫리도록 밝혀주셨다는 것입니다.
성경을 묵상하거나 읽을 때, '그날에'라는 이스라엘의 심판과 회복의 말씀이 나오는 부분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아서 그냥 쭉 읽고 넘겼었어요.
게다가 요한계시록은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글이었고, 저에게는 하얀 것은 종이요, 검은 것은 글자라 여기며 그냥 읽었다? 정도로 그칠 때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목사님이 만나신 삼위일체 하나님과 성경의 인물들이 직접 말씀하신 것을 읽으며 심봉사가 눈을 뜬 기분이었어요.
속이 다 후련해지더라구요.
이번 여름부터 신약성경을 읽고 있었는데 요한복음 8장 28절에 예수님께서
"너희는 인자가 높이 들려 올려질 때에야,'내가 곧 나'라는 것과 또 내가 아무것도 내 마음대로 하지 아니하고 아버지께서 나에게 가르쳐 주신 대로 말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라고 말씀하시는데.
'내가 곧 나'라는 부분이 영어로 'I Am Who I Am'이라고 기록되어 있는 걸 발견했어요.
그런데 이 말씀은 모세가 광야의 떨기나무에서 하나님을 만났을 때
출애굽기 3장 14절에
하나님이 모세에게 대답하셨다 "나는 곧 나다.... "I am who I am" 이란 것을 발견하고 '모세의 떨기나무에서 만난 여호와 하나님이 예수님이 이구나'생각했었는데 목사님 책을 통해 이 사실이 분명히 밝혀지며 정말 속이 다 시원했었습니다.
구약에서 예수님을 찾는 것이 마치 보물찾기 같았는데, 여호와 하나님이 예수님이라는 말씀을 책에서 읽고 퍼즐이 다 맞춰진 것 같았어요.
2. 회개해야 함을 알게 해주셨어요.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 예수그리스도'의 지옥편을 읽으며 정말 두려웠습니다.
지옥에 있는 크리스천들의 모습이 제 모습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드리겠다고 하고 잊어 먹은 것들, 하나님께서 잘 양육하라고 맡기신 사춘기 아들과 부딪히며 개새끼, 소새끼, 온갖 욕을 해댔던 것, 남을 용서하지 못했던 것, 함부로 판단하고 정죄했던 것 들이 마음에 부딪쳤고, 그 때마다 회개의 자리에 나갈 수 있었습니다.
3. 주님을 더 사랑하고 싶습니다.
휴거는 심판의 때가 아니라, 심판을 면하게 해주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의 계획이었습니다.
목사님을 통해 지옥을 보여주신 것 또한 회개하여 심판을 받지 않게 하려는 하나님의 사랑이었습니다.
믿음의 선진들이 그랬고, 서사라 목사님이 그랬고, 주님을 정~말 사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저 역시 그렇게 주님을 사랑하게 해달라고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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