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프리카공화국 둘째날 집회
서사라목사 김보선교사
어제 밤에는 비가 많이 왔습니다.
그래서 오늘 집회가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침이 되니 비는 그쳤고 온도는 어제보다 내려갔습니다.
주님이 어제는 거의 교회안에 40도 가까웠으나 지금은 서늘한 바람이 불어 너무 좋은 환경을 주셨습니다.
할렐루야.
천연 선풍기를 틀어주셨습니다.
밤새 비온 뒤로 온도가 10도가 내려갔습니다.
할렐루야.
저희들이 거의 500여명의 분들에게 두끼의 식사를 제공합니다.
옆에서 음식을 만들어 드리고 있습니다.
이 건물 또한 쓰러져 위험하지만 그늘에서 만들기 위해서....
오늘은 주로 지옥에 가는 얘기를 하였습니다.
뷔페식당에 비닐을 가지고 들어가 음식을 몰래 가져온다는 얘기에 똑같이 다 웃습니다.
그리고 폭력...맞는 여자는 천국에 때리는 남자는 지옥에 간다는 말에 박수까지 나옵니다.
수 많은 가정폭력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와 똑같습니다.
그리고 더욱 마음이 열려 통성기도시간에 앞다투어 나오며 뜨겁게 기도합니다.
이 집회의 거의 반이 정교회쪽 사람들인데 이런 기도의 모습과 성령의 운행하심에 놀랍기도 하고 어떤 이는 받아들이지 못해 안 온 사람도 있습니다.
관계자의 말에 이 큰 두개의 교단이 한자리에 모인 것만으로도 기적이라고 합니다.
성령님이 강하게 운행하셔서 마지막날에 나오는 간증시간을 나눠할려고 했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나와 치유와 회복의 간증을 하였습니다.
할렐루야.
다음은 이 가나한 아프리카의 사람들과 현대사회의 모든 것을 누리고 있는 우리를 비교하며 생각해 보았습니다.
누가복음(눅) 16장
25. 아브라함이 가로되 얘 너는 살았을 때에 네 좋은 것을 받았고 나사로는 고난을 받았으니 이것을 기억하라 이제 저는 여기서 위로를 받고 너는 고민을 받느니라
25. “But Abraham replied, ‘Son, remember that in your lifetime you received your good things, while Lazarus received bad things, but now he is comforted here and you are in agony.
이곳 아프리카는 모든 면에서 열악한 환경입니다.
물질적으로 잘살기는 우리가 살고 있는 한국이나 미국보다 어렵습니다.
물건을 사기도 힘들고 어디 가기도 힘듭니다.
시간이 더 걸리고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에 비례하여 죄 또한 짓기 힘듭니다.
쉽게 담배, 술을 길거리에서 먹기 힘들고
도박이나 마약을 하기 위해서도 한국이나 미국보다 구하기가 힘듭니다.
그러니 총체적인 죄의 양은 적을 것입니다.
회개할 죄의 목록도 적을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사람보다 환경적으로 고난을 받았기에 죄를 적게 지었고 천국에 갈 수 있는 경우가 더 많을 것입니다.
아프리카에 사는 사람들을 불쌍하게만 볼 이유가 없습니다.
이세상에서는 우리보다 더 고생과 고난을 당하지만 더 천국에 많이 간다면 편한 환경에 살아 더 죄를 짓고 지옥에 가는 우리보다 더 나은 삶을 사는 것은 아닐까 샹각합니다.
여기는 공황장애도 불면증도 자살도 확실히 우리들보다 적을 것입니다.
그러면에서 하나님은 공평하십니다.
나사로의 삶이 더 좋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렇다고 가난한 삶, 고난의 삶을 살았다고 다 천국에 가는 것은 아니겠지요.
마태복음(마) 18장
8. 만일 네 손이나 네 발이 너를 범죄케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불구자나 절뚝발이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과 두 발을 가지고 영원한불에 던지우는 것보다 나으니라
8. If your hand or your foot causes you to stumble, cut it off and throw it away. It is better for you to enter life maimed or crippled than to have two hands or two feet and be thrown into eternal fire.
9.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케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한 눈으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 불에 던지우는 것보다 나으니라
9. And if your eye causes you to stumble, gouge it out and throw it away. It is better for you to enter life with one eye than to have two eyes and be thrown into the fire of hell.
우리가 가지고 있는 돈이나 권력이나 명예로 인하여 우리를 더 쉽게 범죄하게 하여 지옥에 더 들어간다면 우리에게 이런 것이 없어 죄 지을 환경이 적어 더 천국에 간다면 정말로 어떤 것이 우리에게 좋은 것일까요?
아프리카의 삶보다 우리의 삶이 현재 문명화되어 너무 죄짓기가 쉬운 환경을 비교하며 영적으로 볼때 어느 쪽의 삶이 더 우리에게 유익할까요?
거지 나사로의 삶일까요?
지옥에 가는 어느 한 부자의 삶일까요?
그러나 문제는 그렇게 간단치 않습니다.
이미 우리는 이 죄짓기 쉬운 환경에 살고 있고, 지금 아프리카에 살라면 살 수 없습니다.
여행으로 한두달, 선교사로 5년, 10년, 20년을 살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집으로 돌아오겠지요.
반대로 아프리카의 사람들이 우리가 살고 있는 곳에 와서 산다면 아프리카의 삶과 같이 적게 죄를 지을까요?
아마 1개월, 3개월, 1년, 10년 살면 더 교묘하게 죄를 더 지으면서 살 것입니다.
우리 모두 죄성을 가지고 있는 죄인이기에 두 곳에서도 똑같이 죄를 지을 것입니다.
요한복음(요) 8장
3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34. Jesus replied, “Very truly I tell you, everyone who sins is a slave to sin.
죄의 적고 많음을 떠나서 다 죄의 종이 되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죄가 많은만큼 더 죄에 대한 인식이 깊어야하고 회개도 더 많이 해야한다는 것입니다.그만큼 죄가 더 세분화되고 죄에 대한 인식과 회개도 깊어야할 것입니다.
아프리카의 사람들이 우리들보다 더 쉽게 더 적은 갯수로 회개할 수 있다는 것만이 다를 것입니다.
그 양은 우리가 그들보다 더 편한 환경에 사는만큼 그들에게는 적은 노력과 진리에 대한 인식으로 회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전도서(전) 12장
12. 내 아들아 또 경계를 받으라 여러 책을 짓는 것은 끝이 없고 많이 공부하는 것은 몸을 피곤케 하느니라
12. Be warned, my son, of anything in addition to them. Of making many books there is no end, and much study wearies the body.
13.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찌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
13. Now all has been heard; here is the conclusion of the matter: Fear God and keep his commandments, for this is the duty of all mankind.
복잡한 이 환경에 사는만큼 우리는 더 피곤할 뿐입니다.
새로운 개념과 기술이 끊임없이 나옵니다.
줌, AI인공지능, 챗GPT, 메타버스, 컴퓨터의 새로운 기능, 코인, 기축통화.....
그만큼 복잡한 세상에 살고 그만큼 더 세분화된 죄를 짓게되고 그것에 대한 더 구체적이고 확실한 성경적 지식과 성령의 도움이 없이는 거룩한 삶을 살 수 없는 현대사회에서 우리는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모든 가난한 자가 천국에 가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은 서목사님이 지옥에 대해서 설교하는 두번째 날입니다.
이분들은 우리보다 덜 죄를 지었을 것이며 그 종류도 적을 것입니다.
그러나 죄를 한개라도 진다면 회개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그 회개를 하기위한 영적 노력의 총체적 양은 우리들보다 적을 것입니다.
그래도 우리와 같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대한 노력은 해야할 것입니다.
이런 저런면에서 하나님은 아프리카의 사람들이나 우리 현대문명에 빠져있는 우리에게나 공평한 기회를 주신 것일 것입니다.
이들에게는 물질적 가난을
우리에게는 정신적 가난을 허락하시여 그 양쪽을 공평하게 부르시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아프리카의 삶을 무시하거나
우리의 문명화된 현대사회를 애써 외면하는 것이 아닌
각자의 환경에서 여러종류의 허락하신 가난을 통하여 완악하고 완고한 마음을 버리고 주님께 나아가면 될 것입니다.
공평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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