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영성훈련간증

박애0집사 영성훈련간증

하늘이슬 2019. 1. 17. 10:20

저도 오늘 새벽 기도에서 주신 것을 공유할까 주님께 물었습니다. 그러다 각자의 은혜가 다를 것이고 또한
여차하면 나를 드러낼려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기에 더 깊이 묻지 않고 덮으려 했습니다.
그런데 윗 글을 보고서.....

그저께 영성훈련 들으며 적는 중(항상 쓰지는 않지만) 한 대목에서 제 자신의 양심이 꽂히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 전부터 말씀 묵상 중 '시기'에 관한 성경 여러구절에서 우리의 근본적 악한 심령에 대한 은혜와 깨달음을 받으며 깊이 묵상하며 지내던 중이라 더욱 그런 것인가 했습니다.

그런데 서목사님 어떤 비유가 계속 제 마음에 꽂혀 남아 있던 상태에서~~

어제는 제가 강의하고 있는 중(영성훈련과는 관계가 없는) 갑자기 제 가슴에 들리는 것이 있었습니다.

''너희들이 입으로 밷은 모든 말들이 다시 너희에게로 되돌아간다. 악한 것은 악한 것으로 선한 것은 선한 것으로''라는 깨달음이 들리며 순간적으로 생각이 빠르게 돌아갑니다.
그래 맞아 그 말 했던 사람이 그대로 당하더라~
그럼 나는?  나는? 어머나
''주님 잘못했습니다 주님 잘못했습니다'' 순간 저도 모르게 영으로 중얼 중얼 순식간에 회개를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제 입술은 현 수업을 진행하면서~~

''남편에게도 이것을 회개하라고 전해야 된다''는 것도 동시에 스치면서 .....
어제 밤 예배 때에 기도도 이 기도가 연이어 나오고~

오늘 새벽 묵상기도로 시작하며 어제 일들을 주님께 다시 물었습니다.

순간 제 입에서 정말 더러운 오물들이 나오는 ㄱㆍ 즉 심령의 더러운 즉 주님의 사랑으로가 아닌 모든 말들과 생각들이 입으로 오물로 나옴을 느꼈습니다.
최근을 뺀 50년을 넘게 수군수군했었던 말들 ....
삐죽거렸던 입술들.....
시기와 미움 등을 생각으로 품었고 또 포장하여 내 받었던 말들....
누군 어떻고~ 정죄, 판단했던 생각과 말 들.....
실타래가 빠져 나오듯이 쫙 펼쳐지더군요.
회개로 이어지는 기도.

나중에 텅비는 상자같은 저의 심령도 느꼈습니다.

말씀이 스칩니다.
내 이웃과 형제에게 이렇쿵 저렇쿵 하는 말들이 그들에게 하는 것이 아니라 그를 만드신 하나님께 대적하는 행위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이것이 양심이고 영교이고 직관이구나도 깨닫습니다.
계속 진행중입니다.

이 과정을 계속 지나면 나면 주님께로 좀 더 가까이 가 있지 않을까, 이것이 죄 인줄 몰랐던 것을 알게 하시고 회개하게 해 주셔서 눈물로 감사를 올립니다.

그리고 너무 감사해서 글로 쓸까요? 물어보다가 제가 개인적으로 더 깊이 주님께 들어가고 싶어 묻는 생각을 접었는데 ....
윗 글을 보며 바쁜 시간이지만 주님께 물으며 급히 씁니다.
주님께서 또 어느분에게 이 글로 은혜 주실까 생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