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집회 첫째날...
서사라목사/김보선교사
주님의사랑세계선교센터/대신총회해외선교
인도 집회 첫째날...
세 번의 강의가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넓은 장소를 빌려서 했습니다.
약300명이 모였고 이미 우리 선교회가 하는 afterschool 방과후 리더들이 서목사님에게 감사의 패를 준비했습니다.
여러분들의 기도와 헌신으로 가능하였고 저희들이 다만 여러분을 대신하여 받았습니다.
펀잡주뿐만 아니라 오리샤, 빌하루 등 타주에서도 2-30명의 목사님들이 오셨습니다.
풍성히 음식을 준비하여 배불리 드시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더운 날씨에도 강의와 기도로 무사히 첫째날을 마쳤습니다.
프라하의 두 딸들이 아버지를 도와 행정일과 서목사님 통역도 하여 회가 거듭할수록 저희와도 많이 가깝게 되었고 일의 처리 방식도 배우고 조정해 가면서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녁 8시집회가 마친 후에 방과후 스쿨 리더들만 식당에 모여 10시까지 각지역 방과후스쿨 보고와 문제점과 방향에 대하여 서로 대화를 나눴습니다.
오늘까지 하루종일 집회를 하고,
금요일 오전에 현장을 한 곳 방문하여 직접 확인하고,
오후에 뉴델리로 떠나 미국으로 향할 예정입니다.
여기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저희들은 여러분의 사랑과 피와 땀을 대신한 선교헌금으로 이렇게 와 이분들에게 드렸습니다.
그렇지만 할 일은 너무 많고 방과후스쿨 프로그램이 너무 효과가 좋아 20-30가정이 교회에 등록하고 교회도 성장하며 또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주변 종교들과도 충돌을 안 일으키고 교육과 선교를 동시에 할 수 있다고하여 더욱 늘려달라고 하였지만 우리의 한계도 말씀드렸습니다.
각 리더가 10개의 방과후 프로그램을 담당하여 더 많은 교통비와 교제비가 필요하다고 했지만 그들이나 저희나 정해진 예산, 허락하신 예산안에서 최선을 다할뿐 나머지는 하나님의 도움과 때를 기다리며 두 달란트, 다섯 달란트 맡은 자로서 각자 서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에게 요구하지 말고 하나님께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우리도 사람을 의지하지 않고 인맥을 의지하지 않고 열어주시는 만큼 하나하나 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것은 사명감이 있어야 하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지금은 여러분이 10개의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지만 작은 힘으로 충성을 다 할때 인도 29개주를 각각 한 주씩맡아 선교와 교육을 동시에 하는 방과후스쿨 프로그램을 전 인도에 퍼져나가게 하여 풀뿌리부터 10년, 20년을 앞에 두고 전인도의 복음화를 담당한다는 사명감으로 하라고 하였습니다.
저희는 여러분들과 이런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전 아프리카에도 이 방과후스쿨 프로그램으로 복음화하려는 계획을 하고 있으니 최선을 다하는 마음으로 물고기 두 마리와 떡 다섯 덩이만 주님께 드리면 된다고 하였습니다.
나머지는 하나님이 하실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그 충성된 마음만 보신다고 말하였습니다.
이것이 인도와 아프리카의 현실입니다.
이들에게 지금 빵과 복음만이 필요합니다.
그것을 우리가 조금이라도 주의 이름으로 알면서 속고 현지 사정을 모르면서 속아주고 가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답이 안 보입니다.
그저 기도하며 한걸음 한걸음 나갈 뿐입니다.
100여년 전에 우리나라 땅을 밟은 선교사들의 마음이 이랬겠지요.
그러나 지금 우리 대한민국을 조금이나마 들어쓰시는 것처럼 그런 날을 바라면 이 아프리카에 인도에 한 알의 씨앗을 심습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사랑과 피와 땀으로 가능했던 아프리카, 인도 선교임을 다시 한번 고백하며 감사드립니다.
주님께 영광....
'서사라목사님 집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님의사랑 세계선교센터 1월과 2월 인도 선교 소식입니다.-서사라목사 김보선교사 (0) | 2022.06.07 |
---|---|
인도 마지막 집회입니다.-서사라목사/김보선교사 (0) | 2022.05.20 |
베넹에서 첫째날 첫 집회 현장입니다.-서사라목사 (0) | 2022.05.18 |
베넹집회 은혜롭게 마쳤습니다.-서사라목사님 (0) | 2022.05.18 |
베넹 집회 후 대화와 간증 나눔-서사라목사님 (0) | 2022.05.18 |